글만 있는 파세코 캠프25(등유난로) 사용후기

냄새 없다는 파세코 캠프25 새로 구입해서 지난주에 처음 써봤습니다.

**사용시간 및 화력(만족)
F눈금있는데까지 꽉채우고 화력은 가장 약한 걸로 했을때 
12시간을 떼도 절반 조금 밑으로 줄어들어 있었습니다.
10시간 정도라고 봤는데 그건 화력이 가장 강할때 였나 봅니다.
가장 약한걸로도 안이 후끈 후끈 더워서 최대로 올릴 생각은 못했습니다.
아직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서 화력을 가장 약하게 해도 충분히 사용할 듯 싶네요.

10리터짜리 기름통에 등유 7리터사서 난로에 채우고,
다시 9리터 채워 갔으니 총 16리터 샀는데
마지막날 통은 비우고 난로에 꽉 채워왔으니 
2박3일 동안 20시간 정도 켰고10리터 정도 사용한것 같습니다.
낮엔 굳이 안틀어도 따뜻해서 안틀었습니다.

**냄새(불만족)
예민하지 않은 코라 생각하는데 사용시에도 냄새가 좀 나긴 하네요
처음 점화할때랑 소화할땐 당연히 냄새 나구요 ;;;
캠프25가 냄새 없는 편이라 한다면 다른 건 어떨지 ;;;;;

**안전성(만족)
통을 감싸는 듯한 안전망이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고
위쪽 뚜껑처럼 분리되는 안전망도 있어서 문제가 있을 것 같진 않구요
블로그 글 중에 리프트를 들어올리면 아래쪽은 안전망이 없어서
애들한테는 위험할 것 같다 라는 글이 있었는데 
그 불붙이는 구멍 열어보고 그러기도 했는데 
살짝 닿는 것 정도론 안뜨거웠습니다.

**수납성(만족)
캠프25에서 가장 강조하는게 세계최초 리프트 시스템이란 건데
확실히 높이가 줄어드니 좋기는 합니다.

**기타
1. 살때 같이준 자바라?? 뽁뽁이는.. 사용두번만에 사망 ㅜㅠ
2. 자동점화장치 라고 발로 밟으면 점화되는게 있는데 그게 점화가 잘 안되는게 아쉬움
3. 기름통에 담아간 등유는 텐트밖에 두었습니다.
4. 고구마를 구워 먹었는데 정말 잘 익는다